힌두교는 다른 말로 인도교라고도 하며 이는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을 때 붙인 이름이라 한다.
그것은 힌두라는 말자체가 산스크리트어의 신두에서 유래했으며 인도라는 말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힌두교는 브라만교를 기반으로 형성된 인도의 다신교로 인도의 민족 종교이면서 최대의 종교이다.
힌두교는 세계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교 다음으로 세 번째로 신도가 많은 종교이며 힌두교의 발생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어 왔으므로 다양한 신화, 성전, 의례, 제도, 관습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한 교조와 체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기원과 종파
힌두교의 종파는 숭배 대상에 따라 나뉜다.
그러나 힌두교 는 원래 부터가 하나의 단일체가 아니기때문에
힌두교를 구성하는 여러종파들 간에 서로에 대한 갈등이나 적의가 없다.
힌두교의 기원은 계급의 세속을 규정짓는 브라만에 규정된 사성제도 이지만 브라만이 베다에 근거한 신전이나 신상 없이
자연신을 숭배한다면 힌두교는 신전 및 신상이 예배의 대상이 되며 매일의 도덕적 삶과 풍습 같은 사회적 규범도 포함된다.
힌두교는 고대 인도에서 발생하여 네팔,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힌두교의 주요 사상은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윤회와 업, 해탈, 도덕적 행위를 중시함, 경건한 신앙 등이 그것이다.
원래 힌두교 신자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힌두교라 부르지 않고 영원한 법칙이라는 의미의 `사나타나 다르마'라고 불렀다.
특징
힌두교는 인간이 죽어서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살면서 지은 업 에따라 내세에 다시 새로운 육체를 얻는다고 본다. 기독교나 이슬람, 힌두교에서 인간이나 우주를 피조물로 보는 것은 같다. 그러나 기독교와 이슬람은 창조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했고 죽으면 구원을 얻는 것과 달리 힌두교는 우주 안에서 생명은 끊임없이 윤회하는 생을 살며
지은 업에 따라 내세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것은 불교하고 같으면서도 다른데 불교에서의 윤회는 인연에 따른 것이지만 힌두교 에서의 윤회는 각각 독립된 자아로 존재한다.
경전
힌두교의 경전인 베다는 크게 슈루티 - 계시된 것, 과 스므리티-기억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슈르티는 현자가 우주의 진리를 직접 듣고 계시한 것 을 사람들이 문자로 옮겨놓은 것이고
스므리티는 슈르티를 바탕으로 하여 저술자가 자신의 기억이나 지식에 근거하여 스승의 말씀들을 전해준 것이다.
따라서 슈르티는 변할 수없는 영원한것이고 스므리티는 그 영원한 원리들의 실천적 적용이나 응용을 다룬 문헌으로
힌두교의 경전의 양은 방대하다고 할수 있다.
슈루티의 베다 정전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1. 신들에 대한 찬송을 모은 것 - 리그베다,
2. 제사를 지낼 때사용하는 문장들을 모은 것 -야주르베다,
3. 제사의 절차를 담고 있는 사마베다,
4. 마법적인 주문들을 모아 놓은 - 아타르바베다 등이 있고
이 4종의 베다를 투리야 라고 한다.
투리야를 중심으로 한 문헌 중에 브라마나 는 네 가지 베다의 주해서 이자 제의서로
아즈마 의식의 수행방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아란카야는 힌두교도들의 생활지침서로 은둔자나 수행자를 위한 수련 지침서이다.
우피니샤드는 힌두교 이론과 사상의 토대를 이루는 철학 문헌이다.
슈루티에서도 우주와 자아가 하나라는 범아일여의 사상을 주창한 우파니샤드는
후대의 힌두철학과 종교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므리티는 이티하사 - 고대 인도의 서사시를 말한다.
다르마 샤스 트라 - 사회적 도덕적 경제적 규범을 다루는 법전으로 대표적인 마누법전이 있다.
푸라나 - 일반인들의 종교적 가르침을 위해 쉽게 만든 것으로
우주론, 신화, 전설, 지리, 영웅, 현자, 반인반신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우파 베다 - 응용지식으로 음악, 춤, 궁술, 군사학, 건축, 기술등 전문분야를 다룬다.
아가마 - 종교적 신앙과 실천을 위한 것으로 영적지식이나 요가사원, 종교의식에 관한
제례나 축제에 관한 것이다.
힌두교의 신들과 힌두교 속 석가모니
힌두교의 경전에서는 천신이 있고 이는 천계의 존재를 말한다.
힌두교에서는 남신과 여신이 있고 그 밑으로 무수한 신들이 있으며 선한 신을 데바, 악한 신을 아수라 정확히는
힌두교에서는 악신을 총칭하여 아수라 라고 한다.
아수라는 흔히 머리가셋에 팔이 여섯 개로 그려지며 전쟁이 끊이지 않는 혼란의 세계이다.
베다와 푸라나의 경전에는 신들의 기원이 실려있다.
힌두교에서는 불교를 힌두교의 종파 중 하나로 간주하며( 불교를 그릇된 가르침으로 주장한다)
석가모니를 비슈누의 9번째 다 샤바라타 즉 그릇된 가르침을 파멸시키기 위하여 나타난 것으로 간주하나
종교 개혁가로서 존경하는 사람들도 있다.
끝맺음
인도사람들이 신을 사랑하여 평소에 늘 암송하는 시편이 있는데 마하바라타 속에 편입되어 있는 것으로
700편의 노래를 수록한 바가바드기타 가 있다. 힌두교인들은 이것을 최고의 경전으로 사랑한다.
경전에서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길을 세 가지로 제시하는데 그 첫째가 지혜롭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는 욕심 없이 봉사하며 사는삶을 말하고
셋째는 신을 사랑하며 사는삶을 말한다.
어느 종교나 공통점은 있다.
신을 사랑하며 이웃과 욕심없이 나누고, 지혜롭게 처신하는 것 등이 아닐까 한다.
이에 더하여 참된 구원을 주는 진리를 찾아 얻는다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는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모쪼록 참된 진리의 길을 찾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