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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믿음

카톨릭 과 개신교

by 오남매의푸른하늘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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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은 보편교회의 전통을 의미하는 말로

그리스어의 `카톨리코스'에서 유래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돌아가시고 난 후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따르고

성경과 보편공의회 교리를 지키는 교회에 붙이던 용어이다.

이는 보편적 교회라는 뜻이며

지금의 천주교회나 정교회, 개신교회 등 모든 교단은

이 보편교회의 전통을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신학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즉 신약성경을 바탕으로 한

교회의 단일성, 거룩함, 사도들의 전통,등의 보편성을 따르며

보편공의회의 신앙고백을 수용하는 정통을 따른다는 것이고

모든 교회가 정통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교회 안에 보편교회의 형상을 가지고 그것을 따른다는 것이다.

카톨릭교회는 그동안 정통을 고수하려고 많은 이단과 싸워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통을 고수하는 문제로 큰 분열을

피할 수 없었다.

그 결과 가톨릭도 서방교회와 동방정교회로 분리되고

또 개신교회도 후에 카톨릭에서  갈라져 나오게된다.

 

가톨릭과 보편교회의 전통

가톨릭이라는용어는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가 이단과의 구분을 위해사용했으며 11세기 교회대 분열 이후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에서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사용한 용어 이기도하다.

1세기부터 현재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설립한

교회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통성이 있느냐 하는것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본다.

이 가톨릭이라는 용어를

초대교회에서부터 서방교회나 동방교회시기에도 사용하였고

개신교회를 비롯한 모든 교회들이 서로 정통성을

주장할 때 사용하였다.

 

개신교회의 전통

개신교회의 신앙은 믿음의 새로운 조항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돌아가 복음에 충실하 자는 정신으로

마틴루터에 의해 개혁되어져

그동안 초대교회의 정신에서 벗어난

불필요하고 부패된 교회제도와 형식을 타파하고자 만든

새로운 공동체였지만

너무 많은 가지를 쳐냄으로써

오히려 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마저 없애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말았다.

오늘날 성찬례 같은 부분에서는

일부 교회에서는성도들이 요청할 경우  성직자는 성찬이 포함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규정이 있고

실제로 성찬례를 거행하는 교회도 있다. 

 

개신교의 교파

루터교  -  종교개혁 이후 가장 먼저 성립된 교회이다.

                루터교는 오직 성서 오직 믿음 오직 은혜 만으로라는 원칙으로

                로마 가톨릭의 미사전례와 흡사하며 교인수도 세계적으로 약 7천만 정도가 된다

장로교  -  선거에 의해 선출된 장로가 목사를 보필하는 장로제에서 그 이름이 연유되었다.

                 한국에서는 개신교신자들 중 가장 많은 수가 이 교파에 속해있다.

                 신학적으로는 종교개혁시대에 체계화된 개혁주의를 표방하며

                 영국에서 청교도 정부에서 채택된 웨스터 민스 터 신앙고백과 대소 요리문답이 

                성경과 함께 중요한 신앙과 기본교리의 고백과 기준이 된다.

성공회  -  보편적 교회라는 정체성과 성공회기도서에 근거한 전례를 갖고 있다.

                 성서, 이성, 전통에 근거한 그리스도 신앙을 추구하며

                 교구의회에서 선출된 주교의 치리를 받는 주교제 교회이다.

침례교  -  침례교는 예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 후 신학적 성경에 근거한 세례를 받을 때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를 주장하기에  침례교회라는 명칭이 생겼다.

                침례교회는 일반적으로 복음주의노선을 지향하며 자립적인 지역교회 를특징으로 갖고 있다.

                현대 미국에서 성서 무오설을 강하게 주장하는 기독교 근본주의 및 세대주의 의 주체이기도 하다.

감리교  -  그리스도인의 성화를 개인영역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성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성경을 중심으로 한 이성, 전통, 체험을 근간으로 하는 복음주의적이며 경건주의적인 신학입장을 지녔다

                그 외에도 재림교, 성결교, 구세군, 순복음교 등등 여러 교회들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교파들 중 몇 교회만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가톨릭과 개신교의 같은 점과 다른 점

1.   신 -   한분이신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에서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같다.

2.   성경 - 구약과 신약 모두 근본적으로는 같은 하느님 말씀을 믿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성경이 몇 권이냐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서

                 가톨릭은 구약성경 46권 신약성경 27권으로 총 73권이며

                 개신교는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으로 총 66권이며

                 신약성경은 같고 구약성경에서만 7권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 가톨릭에서는 주석이 있고 해석을 통일하고 있지만 

                 개신교의 성경은 주석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을 받을지는 개인의 자유로 여겨지고 있다.

3.  십자가 - 가톨릭의 십자가는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개신교는 십자가뿐이다.

4.  성직자 - 가톨릭은 모든 국가의 교회가 하나의 교황으로부터 시작되어

                   그아래로 주교와 신부등의  같은 체계와 예식을 따르며

                   성직자는 결혼을 하지 않지만  (동방정교회 신부는결혼을한다.) 

                   개신교의 목사들은 결혼을 하며

                   그 밑으로 장로와 권사, 집사의 직분이 있고 각각의 해당교회 목사의 권한을 따른다.

 

 5.  기도 -  가톨릭에서는 기도할 때성호를 그리며 기도문이나 기도 양식이 있지만

                 개신교는 그런 것 없이 기도한다.

 

6.  성사 -  가톨릭에서는 7가지 성사가 있다,

                 세례성사-세례를 받음으로써 원죄와 세례이전에지 었던 죄를 용서받는다.

                 견진성사-세례성사를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을 성숙시키고 나 아가 자기 신앙을 증언하게 하는 성사

                 성체성사-최후의 만찬 때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축성되어 성체성사가 이루어진다.

                 고해성사- 범한죄를 성찰. 통회. 고백. 보속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

                 병자성사- 병자나 죽을 위험에 있는 환자가 받는 성사.

                 성품성사-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인호를받고

                                  품계에따라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리도록 축성받는 성사.

                 혼인성사- 교회에서는 혼인을 신성시하여 결혼을 축복해 주는 의례로

                                   7 성사의 하나로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세례를 원하면 주기는 하지만 의무로 하지는 않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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