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가 여기서 더 이상 몸무게를 늘리면 안 될 것 같아 요즘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면서 운동을 꼬박꼬박 하고 있는데 도무지 꿈쩍을 안 하던 몸무게가 살짝 올라가던 기세를 멈추고 하향 쪽으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보니 단백질도 당기고 칼로리 높은 당류가 무척 당긴다. 그래서 이른 저녁으로 `소시지를 야채와 함께 구워서 와인과 함께 저녁대신 때우리라'. 나름 단백질도 보충하며 다이어트가 되는 저녁식사를 생각하고 (ㅋㅋ. 뭐 와인까지 먹으면 칼로리는 이미 끝난 거지만 운동하니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파트 상가에 있는 마트로 갔다. 나는 과자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단것이 먹고 싶어서 초코 찰떡파이 한 상자와 얼마 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복숭아맛 플래시베리 한 상자를 소시지와 함께 들고서 계산을 하니 19,300원? 헉! 비싸네? 뭐야! 이 가격이면 맛있는 한 끼 제대로 사 먹는 게 낫잖아.라고 외치다가 올해 최저 임금이 또 만원을 넘지 못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물가는 마트 가기 무서울 정도로 치솟는데 월급만 안 오르니 점점 살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도대체 우리나라의 임금 수준은 어디까지 와있는 걸까? 한번 찾아보기로 하자.
나라별 최저 임금
1위 ~ 호주 14.19 달러
2위 ~ 룩셈부르크 13.67 달러
3위 ~ 뉴질랜드 12.45 달러
4위 ~ 모나코 11.88 달러
5위 ~ 아일랜드 11.54 달러
6위 ~ 프랑스 11.46 달러
7위 ~ 영국 11.13 달러
8위 ~ 벨기에 11.06 달러
9위 ~ 독일 10.68 달러
10위 ~ 네덜란드 10.65 달러
11위 ~ 산마리노 10.55 달러 12위 ~ 캐나다 10.33 달러
13위 한국 ~ 8.99 달러 (주 40시간 월 209 시간 기준)
미국은 주마다 기준이 다르고 팁 문화가 있기에 패스, 일본도 도시별로 차이가 있어서 도쿄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다.
그 외에는 오늘기준달러로 계산시 호주가 18,740원으로 1등이다.
아, 호주 가서 일해야 하나?
에이~ 일단 영어공부부터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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